#주 메뉴는 아구찜과 해물찜입니다.
이번에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3명이 해물탕중은 충분합니다. 다른 옵션을 생각하면 소도 충분합니다.
기본반찬 입니다. 매운걸 못먹는 사람은 샐러드로 1차 방어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드뎌,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중간에 아구 아가미가 보이고 윗쪽은키조개 관자, 낙지가 있습니다.
일단, 키조개 관자에 한잔하고, 해체작업에 들어 갑니다.
해체작업을 지켜보며 사진 찍었습니다. 모두가 가위 끝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정상에 있는 낙지와 일부 콩나물을 처리하면 아래 숨어 있던 새우, 꽃게, 아구, 키조개가 나옵니다.
궁극적으로 해물찜을 먹는 이유는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수 있다. 식감, 질감이 각각 다르다. 아삭한 콩나물로 일단 입맛 초기화 후 다시 공략가능한 재미가 있다.
아래 이미지는 거의 빈접시 입니다 . 아차! 앞에서 선택한 매운맛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첫맛은 맵지 않습니다. 5젓가락정도 먹으면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전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숨돌리고, 술돌리고, 반찬먹고 수다떨다보면 입안 매운 느낌이 사라집니다.
혓바늘에 계속 박혀서 아린 매운맛은 아닙니다.
그래도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은 샐러드와 물김치로 희석하세요.
그리고 옵션으로 치즈계란말이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라면사리로 다시 시작합니다.
치즈 계란말이는 순서상 아래 배치했습니다만, 처음 주문할때 같이 주문하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볶음밥이냐? 라면사리냐? 국수사리냐? — 우리는 라면사리도 만장일치 ^^
라면은 어디서나 정답 .
또 다른 음식이 되었습니다. 돌격.. 잘먹었습니다.
2층에서 먹고 이제 3층입니다. 약간 걷기 좋은 옥상 정자도 있습니다. 우리는 전망좋은 3층에서 당구 한게임을 했습니다.
가산 디지털단지역 2020-02-07일 금요일 저녁 정월 대보름 하루전 개보름날 몇개 안 되는 땅콩 나누어 먹으며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