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가봉루 – 양장피 &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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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기억을 오래 남기고 싶었습니다.
친구를 만나 어디 평범한 체인점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몇 년이 지나서 떠올리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음식을 먹는 과정 그 상황, 그 골목, 그 분위기, 그 음식 모든 것들이 기억 속에 저장되었으면 했습니다.
그 친구도 미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을 생각을 할 때, 우리가 먹었던 그 골목들, 동네 그리고 그 연탄불 맛을 기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청역에 가깝지만 골목을 찾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향 족발 골목으로 유명한 골목입니다. 연탄불고기가 익는 소리와 불 향이 저녁에 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때 친한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옛날 이야기 하기 좋은 곳입니다.
우리는 저녁 술 안주 메뉴를 뒤로 하고 점심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연탄파불고기백반 2인분 입니다.
점심 11시 40분 쯤 들어갔는데 그 시간에도 손님들은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점심 장사는 시작 되고 있었습니다.
고추장 불고기 백반 2인분을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서빙 하시는 분이 접시에 고기와 파절임을 얻은 쟁반을 들고 와서 불판 위에 올려 주고 가십니다
초벌구이가 된 상황이 이기 때문에 불 판 위에 올려진 고기는 대파 순만 죽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제안해줍니다. ^^
호일 위에 올려진 연탄불고기 굽는 소리가 납니다. 지글지글 오전에 근무 하고 추출한 배를 더욱더 자극합니다
맛은 제육복음 덮밥에 나오는 고기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탄구이 초벌을 해서인지 불맛이 납니다. 부족한 반찬은 self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고 있을 찰라. 투박한 그릇에 계란찜이 다른 테이블에 배달이 됩니다. 계란찜을 주문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 저희 테이블에도 계란찜이 배달이 됩니다.
찜은 몽글몽글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푸딩? 아니 찜과 탕의 중간 정도 농도 입니다.
생마늘과 청양고추 상추쌈을 하고 난 후 입안이 얼얼 할때쯤 시기 적절하게 계란찜이 배달되었습니다.
점심식사만 아니면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조합입니다.
공기 하나를 추가해 남은 고기 위에 올리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셀프 빠에서 제공되는 밑반찬 이외에도 볶음밥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 날계란과 치즈가 있습니다.
날계란은 복음밥에 넣어 먹지 못했습니다.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배불리 먹고 나오는 자라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모집 점심특선 반 반 한 불고기 아주 추천 합니다
제 성향상 골목 골목으로 노포 집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골목을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
49년 전통 연탄 불고기 십원집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서 역사를 이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도심 한복판에 이런 노포집이 존재 한다는 것 자체가 삭막한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멋스러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점심때 고추장 불고기를 쌈으로 먹고 볶음밥까지 먹고 나와서 포만감이 약간 부담스러워 할 정도였습니다. 미련한 사람이 배불리 먹고 고생하는 사람이라던데.. ㅜㅜ
그렇게 3월 12일 점심은 끝났습니다
번잡한 도심에서 만나 그 골목을 접어드는 순간 시간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연탄불 맛이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행, 인기, 격식을 생각할 필요 없는 오래된 친구와 그날을 추억하기 위해 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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